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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도서] 친구의 전설

이지은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림책 보다 작가님 이야기 먼저!

 

이지은 작가님은 지난달 '이파라파냐무냐무' 로 이탈리아의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어요. 볼로냐 라가치상은 매년 전세계에서 출품되는 어린이 도서 중 창작성·교육적 가치·예술적 디자인이 뛰어난 책을 선정해 수상하는, ‘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알려져있어요.

 

매년 우리나라 작가님의 수상소식이 들리는데, 올해도 이외 3권이 있답니다.

 

작년에 읽고, 완전 반했던 '이파라파냐무냐무', 세계에 통했네요!

 

이제 그림책으로!

 

'친구의전설'은 팥빙수먹을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팥빙수의 전설' 프리퀄이에요.

 

그래서, 첫 페이지에 그 할머니가 등장해서

 

 

 

재미난 이야기 들으러 또 왔구먼.

 

자, 시작해 볼까.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성격 고약한 호랑이가 살았어.

 

 

 

읽고 다음장을 넘기면,

 

왜 성격이 고약한지 알수 있는 이야기가 주르륵~ 펼쳐져요.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서 심심한 호랑이,

 

어느날 하늘에서 별똥별같은 게 떨어지나 싶더니

 

호랑이 엉덩이가 따끔! 어라, 꼬리 끝에 민들레 같은 꽃이 달려있네요!!

 

흔들어도 안 떨어지는데,

 

이 꼬리 꽃이 호랑이랑 다르게 유들유들 붙임성이 좋아서,

 

호랑이와 다른 동물들을 친하게 만들어줍니다.

 

유머스럽게 이야기가 재밌다가, 밤씬이 등장하면서

 

어머, 그림책 울다 눈물을 뚝뚝....

 

작가님의 이야기에 웃다 울다, 그러면 저는 꽃이 아니라 털이 난단말이에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생명체가 한몸?!이 되어 투닥투닥 서로를 알아가고

 

가까워지고, 서로를 아끼다 이별의 시간 앞에서 의연하게 잘 버티며

 

서로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성장하는 이야기에 읽고 또 읽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그림책이 도착하기 전,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보게 되었는데,

 

밤씬부터 꼭 음악을 들으며 읽어보는 경험을 가지라고 독서 팁을 주셨어요.

 

'인생의 회전목마' 55초부터 맞추고 들었다는 작가님 말에, 저도 따라 읽었어요.

 

좋아요. 좋아요!!! 다른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읽으면 그때 그때 조금씩

 

이야기의 결이 다르게 느껴져요. 감동의 끝은 같지만요.

 

매번 다음 작품을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님,

이 책으로 더 많은 독자가 생길 것 같아요~

이미 독자인 저는 마구마구 이 책 소개하고 다닙니다 ㅎㅎ

<<웅진주니어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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