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작가라서 살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샀는데, 왜 망설였나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방주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클로즈드 서클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어느 날, 슈이치는 친구들과 함께 숲속에 있는 지하 건축물에 들어가게 되고, 왜 지어진 건지 알 수 없는 그곳에서 아버지, 어머니, 아들로 구성된 가족과 만나게 된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자고 가기로 했는데, 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출구가 막힌다.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지 모를 위급한 상황에서, 한 사람, 한 사람씩 죽어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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