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단어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져서인지 철학서들은 거의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친해지고 싶어 다가가도 이해할 수 없는 용어들이 많이 나오면 책을 끝내기가 몹시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장석주의 책을 만났다.
저자 장석주는 시인이자 비평가, 독서광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책, 산책, 음악, 햇빛, 바다, 대숲, 제주도를 사랑하고 서재와 도서관을 사랑한다.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해왔고 다양한 책의 저자로 활동해왔다고 한다.
제목에서도 슬쩍 엿볼수 있듯이 이 책은 사물들에 연계해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