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그런 강렬한 책인 것 같아요. 처음 프롤로그부터 뇌리에 남는 그런 강렬한 문장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 강주룡이라는 한 사람의 서사가 심금을 울리더라고요. 그런 의지와 용기 그리고 기백은 아무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닌데, 강주룡의 선택을 보면 저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남편, 동료, 그리고 후세를 위해 싸우는 모습이 아, 이름 그대로 강주룡 그 자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인물을 또 알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