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BLOCKQUOTE {margin-top:2px;margin-bottom:2px;}낯익은 예스의 박스를 보는 순간, 예스에서 온 택배인 줄 알았다. 하지만 곧 최근 주문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닳았다. 아! 마리님. 마리님은 사진으로만 뵈옵지만 정말 날렵하시며 민첩한 몸매를 지니셨을 것이다.^^; 이리 빨리 보내주시다니... 택배를 건네받는데 한 권의 무게가 아니다. 연약한 풀잎의 손이 휘청한다. 개봉하자 산같이 쌓여있는 책, 책, 책, 책이었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