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아닌 에세이라니
그것도 술에 관한~
조정래작가의 태백산맥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이 땅에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었다. 그리고 읽은 정지아작가의 빨치산의 딸은 또 한번 나에게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작년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나왔을때 너무 기뻐서 방방뛰았던 기억이 난다. 왠만해선 울지않는 나를 울린 작가님!
이번 책은 술에관한 에세이이다.
벌써 중간정도 읽었는데 책장이 줄어드는게 아까울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오래도록 아껴 읽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