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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틸러스북어워드 ‘개인성장’ 부문 은상(2018)
아메리칸 북페스트 ‘정신건강?심리’ 부문 최우수도서(2018)
“그들은 어떻게 질긴 우울과 작별했을까?”
마음의 바닥에서 만난 핵심감정의 심리학
“명백하게 우울해 보이는 사람, 임상적으로 우울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항우울제나 심리치료에 도무지 반응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건 아마도 그의 고뇌의 근원이 다른 데 있어서일 것이다.”
_저자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의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현대인의 우울증 패러다임을 뒤집는
새로운 감정의 과학
새러는 자기를 내세우는 것을 두려워했다. 스펜서는 심각한 사회불안에 시달렸다. 보니는 감정을 아예 차단해버렸다. 이들은 모두 우울증으로 심리치료사인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을 찾아온 내담자였고, 그들은 이미 항우울제로도 인지행동치료로도 효과를 못 본 상태였다. 하지만 그들 중에 적어도 생화학적으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없었다. 알고 보니 그들은 모두 어린 시절의 심리적 외상, 즉 크고 작은 트라우마 경험으로 말미암아 우울증의 모습을 한 감정의 방어기제가 작동한 경우였다.
그게 꼭 우울증인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 그것은 수치심입니다
2015년 3월 《뉴욕타임스》에 실린 한 칼럼의 첫머리에는 이런 문제제기가 등장한다.
“누가 봐도 명백하게 우울한 사람, 임상적으로 우울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항우울제나 심리치료에 도무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건 아마도 그 사람을 괴롭히는 고뇌의 근원이 다른 데 있어서일 것이다.”
칼럼의 제목은 〈그게 꼭 우울증인 것만은 아니다, 때로 그것은 수치심이다It’s Not Always Depression, Sometimes It’s Shame〉로, 그날 《뉴욕타임스》의 Top1 클릭 기사이자 해당 주 화제의 기사로 떠올랐다. 그리고 칼럼니스트이자 심리치료 전문가인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의 책은 3년 뒤 한 권의 책으로 우울증이라는 막막하고 고질적인 ‘증상’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왜 어떤 우울은 끝이 없을까?
마음을 치유하는 지름길은 바로 ‘감정’이다
우리는 주로 ‘생각이 감정을 바꾼다, 생각이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진실은 대체로 그와 정반대다. 우울증 등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생각을 바꿔봐”라고 권하는 것이 소용없는 이유다. 일방적인 상식 아래서 내담자들은 우울이라는 ‘증상’을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더 힘들어진다.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은 평소 “생각과 내용에 집중하는 심리치료는 가장 에둘러가고 비효율적인 치료다”라며 주류 정신치료에 반박한다. “인지적 통찰로 깊고 빠른 변화를 낳으려는 건, 자동차를 운전하는 대신 목적지까지 밀고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는 최단경로는 바로 ‘감정’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얘기한다.
우리가 주로 접하는 상담치료에서는 대개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불안과 우울을 자극했을 만한 과거의 사건을 털어놓게 한다. 반면에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이 활용하는 감정중심?경험주의적 심리치료인 ‘가속경험적 역동치료’, 즉 AEDP는 내담자가 7가지 ‘핵심감정’(분노, 슬픔, 두려움, 역겨움, 기쁨, 흥분, 성적흥분)과 그것을 차단하는 ‘억제감정’(수치심, 죄책감, 불안), 그리고 이 두 부류의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사용하는 보호장치인 ‘방어’를 탐색하고, 마침내 진정한 자기를 만나 편안함에 이르도록 이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변화의 삼각형ChangeTriangle’이라는 간단한 도구를 따라 일어난다.
이 책은 경험주의적 접근법 중 하나인 ‘가속경험적 역동치료’, 줄임말로 AEDP를 누구나 따라해볼 수 있게 풀어낸 자가치료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심리상담사는 물론이고 심리상담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도 혼자서 자기분석 작업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AEDP는 정신역동치료의 다양한 유형 중 가장 경험적인 접근인데, 핵심감정, 또는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만나 진정한 자기와 연결되도록 돕는다.
_‘추천의 글’ 중에서|변지영, 심리상담사,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의 저자
저자 :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 Hilary Jacobs Hendel
2015년 가을, 《뉴욕타임스》에 ‘그게 꼭 우울증인 것만은 아니야It’ Not Always Depression’라는 칼럼을 썼다. 우울증이라는 막막하고 고질적인 증상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 이 기사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며 그해의 인기기사로 떠올랐고, 미국 전역에 걸쳐 심리치료사들은 물론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시달려온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임상사회복지사LCSW이자 공인 정신분석가, ‘가속경험적 역동치료AEDP’ 심리치료사 및 수련감독이다. 웨슬리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포드햄대학교에서 의료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등의 대중매체와 학술지에 꾸준히 기고하며, 에미상을 받은 TV 드라마 〈매드맨Mad Men〉에서 등장인물의 심리 발달에 관해 자문하기도 했다. 뉴욕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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