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주간지 『엑스프레스』의 편집주간인 도미니크 시모네와 유전학자이면서 인구학 전문가인 앙드레 랑가네, 동굴 전문가인 장 클로트, 신석기 시대 전문가인 장 길래느가 펼치는 300만 년 동안의 인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가설들로 인해 끝까지 읽어 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은 기존의 인간 인류 진화에 관한 많은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전문 용어와 전문 지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치 아이들처럼 모든 문제들, 특히 가장 단순하고 고지식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과학적으로, 상식적으로 그 답을 풀어내지요.
『인간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제목이 함축하고 있듯이 수백만 년간의 인간의 모험과 도전의 역사 속에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고 있는 거울과도 같은 이 책은, 고인류의 지혜와 상상계, 예술과 권력의 세계가 현대인들의 그것과 다를 바 없음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300만 년 동안의 인류 흔적에 관한,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의 구분을 넘어서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인류학적으로 자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는 게 공식 책 소개이고요,
표지 어떠세요? 부키 사람들이 저 표지를 너무나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서점에 나가서도 표지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인류학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예술, 사랑,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신 독자라면 한 번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