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 의견을 맞추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애정 표현을 자주 하라
배우자의 주장을 딱 잘라 반박하지 마라
배우자를 이기려 들지 마라
부부 싸움은 끝내는 규칙을 미리 정하라
남편이여 아내에게 귀 기울여라, 아내여 남편에게 의지하라
무엇이든 배우자에게 미루지 마라
백 번 립 서비스보다 한 번 행동이 낫다
배우자는 부하가 아니다 일일이 지적하지 마라
결혼 후의 자유는 Freedom이 아니라 Liberty
‘부부 영역’을 만들어라
육아는 무조건 부부가 함께
애정 표현을 자주 하라
감사나 애정을 전달하지 않으면 빠르든 늦든 관계가 틀어지게 마련이다. 자신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생각해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말로 전달하기를 습관화하라.
배우자의 주장을 딱 잘라 반박하지 마라
‘딱 잘라 반박하는 행동’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Yes-But 화법’으로 말하고 ‘칭찬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 상대가 칭찬받고 싶어 하는 것을 칭찬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자연히 평소에 상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된다.
배우자를 이기려 들지 마라
‘말하는 방식’이 문제다. 말의 내용보다 그 말하는 방식이 거슬려 자기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 상대를 이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부정의 말부터 꺼내는 행동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부부 싸움은 끝내는 규칙을 미리 정하라
싸움을 없애려는 생각보다 싸움을 잘 하려는 발상이 필요하다. 어떤 이유가 있어도 반드시 ‘다음 날까지 싸움을 끌지 않는다’ ‘상대방이 부르면 대답한다’ 등 싸움을 끝내는 규칙을 정해두면 일이 커지지 않는다.
남편이여 아내에게 귀 기울여라, 아내여 남편에게 의지하라
부부 사이가 좋은 남성일수록 여성은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 누가 믿고 의지해 주면 그에 부응하기 위해 불타는 것이 남자들의 심리다. 이 심리를 이용해 기대 섞인 말들을 반복하라.
무엇이든 배우자에게 미루지 마라
‘가사나 육아는 아내가 하는 게 당연하다’ ‘수입은 남편이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 등의 편견은 결혼을 관리하는 데 장애물밖에 되지 않는다. 결혼은 자신을 ‘사회화’하는 프로젝트다. 배우자와 함께 하며 더욱 충실한 인생을 살아라.
백 번 립 서비스보다 한 번 행동이 낫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까딱 잘못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보다 상대의 불만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이럴 땐 ‘초기에 행동’하라. 여행이라면 일단 가예약을 하고, 청소라면 청소기부터 들어라. 이것저것 생각하기 전에 우선은 한 걸음 내딛는 것이 핵심이다.
배우자는 부하가 아니다 일일이 지적하지 마라
일상생활에서 부부 간에 주고받는 ‘지적’은 상대를 바꾸는 데 효과가 없다. 그보다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어 대화조차 불가능하게 하는 거리감을 낳는다.
결혼 후의 자유는 Freedom이 아니라 Liberty
결혼한 후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즉 Liberty로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 Freedom이 아닌 Liberty로 ‘자유’의 질을 바꾸라.
‘부부 영역’을 만들어라
잘 사는 부부는 서로가 비밀을 갖지 않는다.서로에게 ‘공유’ 의식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혼에는 자기 영역을 ‘부부 영역’으로 바꿔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것은 좋고 나쁨과는 또 다른 문제로 부부가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육아는 무조건 부부가 함께
육아를 함께하는 것은 남편으로서의 의무다. 할 수 있고 없고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육아는 부부의 ‘공동 사업’이므로 애초에 아내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 남성은 아이가 만 1세일 때 많은 가정에서 이혼의 시한폭탄 스위치가 눌러진다는 사실을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일하는 당신을 위한 결혼 사용설명서』 중 발췌 재구성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