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처음 표지 봤을 때 너무 멋있어서 감탄했어요. 복구되는 건물들, 주인공들이 겪은 일들을 표현한 게 좋더라고요. 제목 글자가 뒷권으로 갈수록 온전한 글자로 완성이 되는데,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이선이의 복구 완성도가 올라가잖아요? 그 부분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게... 감탄이 나와요. 일어나서 박수 쳤습니다. 이북으로 먼저 책을 읽은 상태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출간되자마자 구입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판타지 bl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