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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핰핰학학하하, 너무 추워서 요즘 의욕이 없다.

밥 먹고 나면 누워서 스르르 잠들고 또 깨고.

곰처럼 겨울잠 잤다가 따뜻한 봄에 일어나면 좋겠다.

아, 정말 겨울 너무 싫어해서 따뜻한 나라로 이민가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우리나라를 너무 좋아해서...

 

커피 마시면 에너지 up 되어 빠릿빠릿해지긴 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커피 딱 한 잔만 마시라고 하셔서

커피도 디카페인으로 바꾸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도 마음대로 못 마시고

뭐 요즘엔 삶의 낙이 없다ㅎㅎ

 

요즘에 듣고 있는 노래는 싸이 7집, 잔나비 1집

정말 내가 한심하다고 느껴질 때는 <쾌걸근육맨 2세> OST '질풍가도'나 <명탐정 코난> 10기 ‘Hello Mr. My Yesterday’ 오프닝 곡.

만화 주제가인데 철학적이기까지 하다니.

만화는 좋아하지 않아서 안 봤지만

가사나 음악이 너무 좋아서 계속 찾아서 듣게 되는 곡들이다.

노래 들으면 벌떡 일어나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생의 의지를 일깨워주는 노래들이다.

 

 

조카 녀석들이 밤 늦게까지 잠 안 자고

카톡으로 자꾸 뭘 물어 보고,

안 도와주자니 애들이 넘 짠하구,

어제 그러다가 날 샜더니

엄마께서 짠하셨는지 김밥 말아 놓으셨다.

책상에 놔두고 아무 때나 먹으라구ㅠㅜ

 

얘들아, 밤엔 좀 자자.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yyzYr21MumM

명탐정 코난(Detective Conan) - Hello Mr. My Yesterday 10기 오프닝(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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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와~~ 김밥이다 ㅎㅎ 저도 이번주에 이틀은 김밥을 쌌네요 ~~ 위풍당당님의 어머님이 싸신 김밥과 비쥬얼이 비슷하기도 하구요 ~~
    조카들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밤까지 새고 대단하신 분 ^^ 조카들한테 그렇게 알려줄 지식창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풍당당님 멋진신데요 ~ 조카들 부럽네요 ㅎㅎ
    날이 너무 추워서 잠시 나가는 것도 계속 미루게 되네요. 따뜻한 집에서 부모님과 여유로운 주말 보내세요 위풍당당님 ^^

    2022.01.14 23:30 댓글쓰기
    • 위풍당당

      아, 진짜 자녀 있으신 분들은 밥 해주고 돌아서면 또 밥 걱정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해줘야 할지ㅎㅎ 저보고도 요즘 뭐 먹고 사냐고 사람들이 물어보더라구요. 저야 뭐 주부가 아니니까 그런 걱정은 없지만요. 삶의미소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식창고는 전혀 아니고요. 너무 치열하게 공부하는 애들이 짠해서 하나둘씩 가르쳐주다 보니 에휴. 이젠 밑천이 다 바닥나고 있습니다. 추운 날일수록 더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저는 뭉그적거리기만 해서 문제입니다. 삶의미소님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따뜻하게 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22.01.15 13:44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아니 이것즐은, '그룹사운드'(너튜브 방송에서 최정훈님께서 이렇게 소개를 하시더라구요.ㅎㅎ) 잔나비의 2집 전설 앨범과 김밥이군요! 저도 위풍당당님을 본받아 어제부터 오늘까지 잔나비 노래들을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저녁도 김밥을 먹었답니다.ㅎㅎ 조카들을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흐믓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코로나를 핑계로 자주 만나 챙겨주지 못하는 조카들이 생각나기도 하네요.ㅠㅠ 추운 날씨가 계속 되지만 몸과 마음 모두 따스하게 보내시고, 오늘은 푹~ 잠드시길 바라겠습니다.^^

    2022.01.15 23:27 댓글쓰기
    • 위풍당당

      와, 역시 흙속에저바람속에님이십니다 :) 잔나비는 '그룹사운드'가 맞습니다. 아, 그리고 왼쪽에 있는 것은 잔나비 1집인데 청춘의 느낌 물씬 나면서 좋습니다ㅎㅎ 여름에는 김밥 좀 위험한데 겨울엔 김밥 좋지요. 다들 김밥으로 대동단결되는 느낌입니다. 조카 녀석들이 할머니 집에 가도 되냐고 몇 번을 물어봤는데 아빠께서 안 된다고 하셔서 대신 말하느라 넘 힘들었습니다ㅠㅜ 만나서 알려주면 금방인데 애들이 너무 고생입니다. 부산은 수도권보다 좀 더 포근하기를 기원하면서 흙속에저바람속에님도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2.01.15 23:44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앗, 이제 잠들기 전에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위풍당당님의 답글을 보고 저 혼자 피식거리고 있습니다. 왼쪽 앨범은 당연히 싸이7집이겠거니 했거든요.ㅎㅎㅎ;;; 청춘느낌 물씬 나는 잔나비 1집을 켜놓고 이만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22.01.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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