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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UP : 블루레이

[Blu-ray] 업 UP : 블루레이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블루레이에 담긴 애니는 UP이 두 번째네요. (바로 전 것은 Wall.E 였습죠.)

사실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치고 괜찮지 않은 게 없는데, 솔직히 이번 것은 뭔가 너무 평이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고편은 많이 기대했는데 말이죠.

일단 스토리 구성 면에서는 짜임새가 있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역학관계도 나쁘지 않구요. 물론 소위 '악당'으로 나오는 인물의 '나이'가 설명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전반적으로 '웃음'이 나올 여지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존 작품들처럼 뭔가 뇌리에 박힐만한 장면이나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나 나이를 고려해도 조금 의외였어요. 어쩌면 그런 웃음 코드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역학관계에서 오는 잔잔한 감동이 더 의미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기대 이하였던 부분은 영상과 음향이었는데요, 그냥 DVD 정도여도 특별히 아쉬움이 없었을 것 같네요. Wall.E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고해상도의 화면을 잘 살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영상은 깔끔 그 자체고 해상도도 높지만, Wall.E에서와 같이 그 화면을 더 잘 살리는 작업이 더해졌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음향은 더도 덜도 아닌 평이한 정도. 특별히 언급할 꺼리가 없네요. 별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블루레이 치고 평이하다는 거니까 감안하시길)

구성을 보면, 디스크 두 장이 들어있기는 한데, 이 역시 평이한 정도입니다. 첫 번째 디스크에 제작 관련된 내용(현장답사와 '악당'의 나이와 최후에 대한 이야기)이 있는데 요건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원 이야기에서 부족했던 부분도 채워주고요. 애석하게도 두 번째 디스크의 내용은 그저 그런 평이한 정도로 보여집니다. 차라리 내용들을 좀 추려낸 뒤 첫 번째 디스크에 꽉꽉 채웠으면 어땠을지 싶네요.

어쨌든 위와 같은 이유로, 내용은 별 네 개, 편집/구성도 별 네 개 입니다. (사실 내용은 별 네 개 반인데 조금 낮췄습니다.)

BUT! 디즈니-픽사의 작품들이 많아지면서 내용의 대상도 조금씩 달리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볼트'와 '업'을 비교해보면 같은 애니지만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볼트'는 유아쪽에, '업'은 성인쪽에 가까운 취향이랄까요. 이걸 감안하면, 내용면에서 별 다섯 개도 가능하겠네요.

내년, 아니 올해(2010년) 토이 스토리 3이 나온다니, 또 기대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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