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랬던, 아니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영화에서 다 빼고 남는 건 OST 뿐.http://blog.yes24.com/document/7509910내용, 연기, 영상, 음향효과를 다 빼고나니 음악만 남았다.과거 존 윌리엄스(?)의 슈퍼맨 테마를 지우고 만들어 낸 새 테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드럼 오케스트라를 내세운 강렬한 비트까지.개인적으로, 영화 장면에 맞춰 편집, 각색된 버전보다 OST에 실린, 형태적으로 보다 완전한 형태가 더 좋다고 느껴졌다. 장면이 아닌 곡 자체의 기승전결과 테마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기에.재미있는 것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