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과대에 진학하지만 셰익스피어를 만나 스토너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그는 교수가 되지만, 정교수는 되지 못했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지 못했다. 그렇다 스토너는 뭔가 대단한걸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지만 그렇다한들 스토너의 인생이 실패한 건 아니라고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다. 우리 모두가 태어나서 대단한걸 이루거나, 많은 것을 성공하거나 그렇지 않고 결국 실패하거나, 좌절하거나, 슬퍼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소설이다.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