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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3

[도서]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3

신주하(생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꾹꾹 눌러담은 채식 요리책.



계절마다 제철나물이며 채소가 나오지만 요리법을 잘 몰라 매번 먹던 것만 구입해요.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은 맛과 멋으로 먹는 채식 요리책이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은 두께가 상당하고 무려 557페이지나 됩니다. 그 안에 사진과 요리법이 꽉 차 있어요. 정말 저자와 출판사에서 많은 정보를 담기위해 노력한 것이 보여요. 밥짓기, 쌀가루 구입하기 같은 기본적인 채식부터 생전 처음 보는 음식도 있어요. 매화꽃 토스트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매화꽃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매화꽃이 들어가요. 노릇하게 구운 두툼한 식빵에 꿀을 바르고 치즈를 올린 후 매화꽃 봉오리를 올려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요. 완성된 토스트에는 매화꽃을 올려 장식합니다. 

꽃봉오리가 활짝 핀 꽃보다 향이 강해요. 꿀을 바르지 않고 완성 후 곁들여도 좋아요. 향이 강하지 않은 꿀이나 조청도 괜찮아요. 빵 대신 토르티아를 활용해 피자 형태로도 만들 수 있어요.P.56



그외에도 유채꽃, 머위꽃,진달래꽃 등 다양한 꽃을 여러 요리에 활용하기도 해요.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서양식도 많아요. 

오크라와 유자된장은 인도의 식재료인 오크라와 우리나라 된장을 퓨전한 요리예요. 생소한 오크라 대신 풋고추, 오이고추, 피망을 이용해도 되는 양념이에요. 된장에 유자청, 유자즙을 섞어 생각만 해도 상큼할 거 같아요.P.279



요즘 많이 나오는 가을 밤으로 스프도 만들어요. 두유나 대체 우유보다 일반 우유와 버터를 써서 부드러운 밤의 풍미를 끌어 올립니다. 샬럿 대신 양파를 넣고 말린 표고버섯 우린 국물도 좋아요. 속껍질을 깐 밤을 이용할때는 설탕을 약간 넣습니다. P.389



나오는 요리 종류가 많고 다른 재료를 넣고 응용해서 만드는 요리도 알려줍니다.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요리 방법은 대체로 간단합니다. 재료 손질팁도 있어서 서툰 사람도 따라하기 쉬워요. 꽃을 보면 한 번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예쁘고 재미있는 요리책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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