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시와 함께 살아온 시인 장석주가 이야기하는
은유에 관한 단 한 권의 책!
“수줍게 시를 쓰기 시작한 몇몇 어린 친구들에게
이 책만은 꼭 읽어야 한다고 권해야겠다” _이병률(시인)
이벤트 참여하기
2. 당첨자 발표 : 2017년 8월 10일 (목)
3. 모집인원 : 20명
4.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예스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는 왜 은유에서 시작해서 은유로 끝나는가?”
시의 고요한 황혼녘에서
다시 시의 시작과 끝 ‘은유’를 이야기하는 책
시인이자 독서광, 문장노동자 장석주가 들려주는 은유 이야기.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시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월간 『시와 표현』에 연재됐던 ‘권두시론’ 24편을 다듬어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시가 생성되는 비밀의 핵심을 은유라고 보고, 그에 관한 사유와 영감으로 가득한 문장들을 풀어놓는다. 시적 상상력의 지평을 무한으로 확장하는 『은유의 힘』을 읽으며 독자들은 시 앞에서 다시 달뜨게 될 것이다.
월트 휘트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윌리엄 블레이크,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파블로 네루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아틸라 요제프 같은 외국 시인들과 김소월, 이상, 서정주, 윤동주, 김수영, 고은, 정현종, 송재학, 송찬호, 황인숙, 이장욱, 김근, 강정, 이원, 김언희, 심언주, 김민정, 오은, 홍일표, 류경무, 유진목, 제페토 등 대표 시인들의 시편을 고루 담아 만화경 같은 현대시의 세계를 포착했을 뿐 아니라 장자, 니체, 라캉, 사사키 아타루, 질 들뢰즈, 하이데거 등 동서양을 막론한 사상계의 별들을 통해 시를 봄으로써 시와 철학은 왜 만날 수밖에 없는지를 역설한다.
작가소개
장석주
시인. 산책자 겸 문장노동자. 서재, 도서관, 정원, 대숲, 고전음악,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책을 만들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교육방송과 국악방송에서 진행자로 활동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를 포함하여 여러 권의 시집과 평론집을 펴냈다. 전업작가로 나서며 『풍경의 탄생』 『장소의 탄생』 『들뢰즈 카프카 김훈』 『이상과 모던뽀이들』 『일상의 인문학』 『마흔의 서재』 『철학자의 사물들』 『동물원과 유토피아』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일요일의 인문학』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사랑에 대하여』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조르바의 인생수업』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을 꾸준히 써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