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의 울림 문장
성별/젠더 데이터 공백에 대한 해법은 분명하다. 여성 진출 공백을 메우면 된다. 의사결정과정에, 연구에, 지식 생산에 참여한 여자들은 여자를 잊지 않는다. 여성의 삶과 관점이 빛 속으로 나오게 된다.
· 생각 기록장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자체에 민감한 ‘일부’ 사람들에게 강제로 읽히고 싶은 책이다. 성차별을 말할 때, “나는 한 번도 못 봤는데?”라는 말을 반복하는 그들에게.
많은 통계 자료들을 엄청난 각주로 표기해 두어서 누군가에게 반박하고 싶을 때 또 읽고 싶다.
나도 여성을 잊지 않는 여성이 되어야겠다는 멋진 결심을 하게 됐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부부의 임금 격차가 클 때 가사노동 어떻게 분담해야 될까? ( from. 흑임자 )
A. 가사 노동을 정확히 분담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 하지만 임금격차가 작은 쪽이 일을 더 많이 하는 게 올바르다.
Q. 내가 처음으로 내가 사회의 디폴트값이 아니라고 느꼈을 때? ( from. 라떼 )
A. 우주비행사라는 꿈이 있었을 때, 직업 군인이라는 꿈을 가졌을 때.
Q. 책 읽으면서 공감했던 차별? ( from. 찹쌀 )
A. 난 한 번도 못 봤는데? 라는 말
Q. 왜 사람들은 같은 범죄에 대해서 여자를 더 비난할까? (from. 캔디)
A. 모성애와 같은 여자에 대한 인식 때문에 더 많은 비난을 받는다. 여성을 혐오하는 것은 너무 만연하고 쉬운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