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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생화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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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

평생을 땅만 보고 사신 분이었다. 땅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분은 땅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지금 장성한 자식들에게 말한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땅이 거짓말을 안한게 아니라 ‘당신’의 성실함에 대한 결과라고. 소가 내놓은 똥을 숙성시켜 그 땅에 해마다 뿌려주었고 비가 오지 않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시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물이 필요한 어린 싹에 물을 주셨다. 하루종일도 그 자리를 옹송거리며 잡초를 뽑아 주셨다. 어린 파밭의 잡초를 뽑는 일은 도를 닦는 일에 버금가는 일이다. 거친 잡초 속에...

2013.08.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어느 혁명가의 최후

나는 요즘 굉장히 불의한 일에 휩싸여있다.   상대방은 돈과 권력을 내세우며 전방위적으로 우리를 협공하고 있다.  상대방이 그렇게 까지 나쁜 사람인줄 몰랐다.  처음엔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했다.  한 마디로 순진한 생각이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으나 이젠 사건의 전말을 알 만큼 알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적당한 타협으로 이 일을 마무리 할 것인가?  남의 약점을 잡아 모함하고 협박한 그들 무...

2011.03.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우리가 지켜야할 우리 문화-온돌

온돌(Ondol) 그 찬란한 구들문화김준봉,리신호,오홍식 공저 | 청홍 | 2008년 01월             토방이 높고 마루가 짧았던 내 방의 처마 밑에 앉아 바라본 세상.  내 유년의 세상은 그 방에서 쪽문으로 본 세상이 가장 넓었고 가장 아름다웠었다.  서녘으로 지는 붉은 노을이 있는 날과 눈이 소복소복 내린 아침에 참새가 종알거리며 마당을 걸어 다니는 풍경.  그 풍경이 따뜻하게 기억되는 것은 아궁이에 지펴진 참나무 ...

2009.03.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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