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정보를 얻으려고, 또는 위안을 얻기 위해서, 또 순전히 재미를 얻기 위해서 책을 보는 사람도 있겠죠. [책은 친구다]라는 말 속에는 친구처럼 충고를 해주기도 하지만 친구의 가장 좋은 점은 만나서 재미있고 즐겁게 놀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책은 최고의 놀이파트너가 아닐수 없겠죠. 특별히 자신이 선호라는 장르의 책을 읽을때면 그 느낌은 배가 됩니다. 마치 소개팅에 나가기 전의 두근거림이 책의 첫장을 펼칠 때의 느낌이랄까. 제게는 추리나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의 크라임 소설들이 그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