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백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것 같다. 이번 년도는 코로나 때문에 더욱 힘든 그런 한 해가 되었다.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수업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단 11월에 있는 시험은 12월로 연기가 되었다. 더이상 연기는 힘들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막바지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공부라고 해서 특출나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저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단 실제로 시험보듯이 시간에 맞추어서 시간을 분배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고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다. 그것을 바로 요령이라고 한다. 외국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새로운 것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정리할 때이고 다시 한번 확인할 때인 것이다.
기본영어 인사이트는 문법교재다. 사실 수험생에게 있어서 문법교재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미 고2까지 모든 문법을 마스터 한 상황에서 독해만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단어와 함께 말이다. 하지만 문법을 모른다면 가장 중요한 해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본은 반드시 필요하다.
거기다가 고득점을 노리는 상위 등급의 경우 많게는 3문제 적게는 한문제 정도 나오는 문법 문제도 놓칠 수 없다. 마지막 문법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기본 문법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해도 좋을 교재가 바로 이 인사이트이다. 어떻게 보면 정말 중학교에서부터 줄기차게 배운 문법을 다시 한번 보니 지겹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초가 없으면 무너지듯이 기초부터 든든히 쌓기에 좋은 교재이다.
기본영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따라서 굳이 고등학생이나 수험생만 타겟으로 할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내려도 좋을 교재이다. 수능과 내신에 필수 문법 개념 기본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정말 기본부터 다지고 싶다는 학생들이 있으면 추천할 수 있는 교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