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표지다.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인데도 컬러감이 산뜻해서 눈에 확 들어온다. 기존에 다른 문법책에서 보기 힘들었던 컬러라서 더 오래 기억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한다 해도 문법책으로 검색을 했을 때 한 눈에 들어오는 컬러이고 만약 서점에 가서 여러 권이 놓인 문법책들 앞에서 무엇을 사야 할지 망설일 때도 매대에 놓인 다른 책들 중에서 확실히 눈에 뜨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탁월한 선택이다.
그저 단순한 3300제가 아니다. 제목에 적중이라는 말을 붙여서 조금은 더 중심부에 맞춰서 구성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새 교과서에 맞춘 개정판이 아니던가. 기존에 있었던 교재와는 다르게 교과서와 많은 연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본문의 구성에도 드러나 있는 부분이다.
학교 시험 대비 문제를 따로 구성한 것이다. 만약 학교 시험 범위에 어떤 문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면 그 부분을 찾아서 학교 시험 대비 문제만 풀어도 문법대비는 할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중학교는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중간 기말 시험에서 문법의 비중이 훨씬 높다. 그러니 이 책으로 문법 공부만 해도 어느 정도는 시험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구성한 교재가 바로 3300제이다. 문제의 양만 많은 것이 아니다. 그러니 더욱 이 책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