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스님의 명상편지는 시와 전체에 펼쳐지는 풍경이 시야을 넓게 해주는 특별한 구성으로 마음이 트이면서 차분해지는 효과를 주는 책이다. 조용한 명상 음악이 흐르고, 맑은 목소리가 들려 오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명상상담연구원에서 펴낸 이 책은 명상에 실제로 참여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차례대로 따라하면 명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인지 편지인지 잔잔한 내용들이 정말 좋아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 명상상담을 해오시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편안하게 명상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을 펴 내셨다고 한다. 명상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배우는 느낌이었다.
많은 스님들이 불교적 삶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일으키는 편안한 책들을 펴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일이 많다. 이 책 또한 치유적 목적이 강한 책이다. 소통, 경청, 스트레스 관리 등 현대인의 문제들을 소개하고 대안도 제시해 주면서 침묵, 명상, 호흡 다스리기 등을 권장하기도 한다.
책을 읽고 마음까지 차분해져서 편하다. 이 책은 마음이 복잡할 때,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