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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5

[도서] 시가 내게로 왔다 5

김용택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시읽기를 좋아한다. 좋은 내용의 시들을 함께 엮은 책이라면 더욱 좋다. 작가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한 편 한 편 모두 외우고 싶은 시들이다. 김용택 작가가 고른 좋은 시와 김용택 작가의 시해설과 느낌이 적혀 있어서 더욱 좋은 시집이었다. 김용택 작가가 뽑은 시와 해설, 모두 외우고 싶은 시들이다. 마음까지 울리는 아름다운 시들을 품고 있는 시집이다. 

 

책소개 - 김용택 시인의 추천시와 단평을 묶었다. 우리나라 근대 서정시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는 김소월 · 이용악에서부터 박용래와 김수영, 서정주와 고은을 거쳐 장석남에 이르기까지 근 1세기 동안의 한국 시사의 성과를 아울렀다.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는 시들'에 김용택 시인의 서정적인 시평이 덧붙어져 다른 경로로 시를 대했을 때보다 훨씬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평소에 시를 멀리해왔던 이들이라도 김용택 시인의 감탄어린 목소리 때문에 귀가 엷어지기 십상. 잘 영근 옥수수처럼 여러 편의 시가 알차게 들어 있어 맑고 조용한 밤 읽기 좋은 시집이다.


2001년에 1권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시인은 그때 묶이지 못한 시들 때문에 늘 마음이 무거웠다고 한다. 이에 미처 실리지 못했던 우리 시 52편과 외국시 3편을 모아 <시가 내게로 왔다 2>를 새로 펴냈다. 1권, 2권 합쳐 우리 시가 총 100편이다.


3권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시인 63명의 시 65편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10년간 새롭게 등장한 시와 시인들, 시단에 쟁점을 일으킨 시들이 주를 이룬다.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며 자연과 아이들을 노래하고 교과서에 실린 시로도 유명한 김용택 시인이, 다소 파격적이고 난해한 시들까지 아울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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