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의 최고 도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운다. 어려운 글귀들은 현대에 맞게, 이해하기 쉽도록 친철하게 설명해 준다. 귀한 책을 독자들에게 선사한 도서관옆출판사에 감사하다.
동양에는 채근담, 서양에는 탈무드 동서양 최고의 지혜서, 탈무드와 함께 읽는 채근담이라는 부제목이 달렸다. 탈무드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접해봤는데 채근담은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다.
한문으로 되어진 부분은 한용운 선생님이 해설해진 내용을 읽고 탈무드에 똑같은 내용들이 있다는 사실이 동양이든 서양이든 사람 사는 이치는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면 한문까지 자세히 읽었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한글로 풀이된 부분만 읽어서 아쉬웠다.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정선강의 채근담>과 유대교 랍비이며 작가인 마빈 토케어의 <탈무드>에서 발췌하여 류석, 신사강 님들께서 엮고 썼다고 한다. 마음에 새겨야겠다고 생각했던 구절을 적어보면, 항상 원만한 마음의 눈으로 보게 되면 천하에 결함 있는 세상은 저절로 없어진다.
항상 관대한 마음의 손으로 베풀게 되면 천하에 험악한 인정은 저절로 사라진다. 이다. 욕심을 버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