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등 글쓰기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낸 강원국 작가의 말하기 책이다. [강원국의 글쓰기]를 열심히 읽고 리뷰도 적었다. 그 후속 선상에서 다시 주문해 읽은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펴낸 책이기에 읽고 배울점이 많았다.
페이지마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작가의 말들속에 그야말로 말하기에서 꼭 필요한 주옥같은 말들이 많아서 밑줄을 많이 그었다.
글쓰기도 잘하고, 글쓰기에 관한 책을 내고 강연도 하는 작가는 말하기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책을 펼쳐 읽고 있으면 작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말하듯이 글을 쓰고, 글을 쓰듯이 말하라는 작가의 말은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162p 에서 "말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몇 가지 길"을 옮겨 적어 본다.
첫째, 빨라야 한다. 남보다 앞서 메시지를 선점해야 한다.
둘째, 달라야 한다. 누구나 하는 말은 의미 없다. 나만 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셋째, 강해야 한다.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하시는 강원국 작가님이다.
경험자로서 자신의 이야기와 곁들인 노하우들을 따라하며 말을 배우고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말하기라고 해서 말하는 법만 적혀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경청과 관계맺기 등 역시나 사람과의 관계맺기, 배려 등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의 말하기 기술을 알려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목차로 소개하며 글을 맺는다.
1장 상대를 받아들이고 내 생각을 확장하는 경청이 태도
2장 정확하고 적절하게 전달하는 말하기 기술
3장 관계를 다루는 말하기 연습
4장 고쳐 쓴 글처럼 견고하게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