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주말에 읽는 책, 희곡, 체호프

오늘이 국경일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도서관에서 책일 빌릴 요량으로 밖에 나갔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왔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롯데 백화점에 있는 영풍 문고에 간 것은 내가 생각해도 잘한 짓인 것 같다.   그 곳에서 이번주까지 사실은 2월 말에 넘겼어야 할 연극 에세이를 쓸 때 참고 할 책들을 데려왔다.   처음에는 대학로에 대해서 쓰고 싶었다. 처음 연극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제일 먼저 찾아갔던 곳이고, 그 곳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몇 년을 떠돌이로 다녔던 곳. ...

2015.03.01 공감 횟수 1 댓글 수 1

포스트 내일이면 2015년도 1학기의 시작!

올해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보내게 되었어요. 작년에는 3반, 올해는 2반- 숫자 2를 참 좋아하는데 스스로에게 괜히 의미부여 해 봐요. 설렘 보다는 두려움이 조금 앞서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고, 꿈 많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 저 역시도 올해는 꿈을 향해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 도전 할 생각이기 때문에 서로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행복한 한 해 되기를 아주 간절히 기도해요. ​ 봄방학 기간에 3일 동안 연수를 받았...

2015.03.0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막대기 숫자로 복불복 자리바꾸기

학창시절에 책상 자리 바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다. 올해는 그냥 종이에 숫자를 적어서 뽑게하는 대신 좀 더 즐겁게 자리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선물 할 책갈피를 만들겠다며 산 칼라막대기가 생각났다.   그리고 부지런히 막대기에 네임펜으로 숫자를 적어 넣었다.   3월의 첫 날 동그란 통을 하나, 마련해서 데리고 가야지!  

2015.02.22 공감 횟수 1 댓글 수 1

포스트 만년필, 조금은 특별한 아날로그 추억 기록하기(나의 보물 1호)

컴퓨터, 스마트 폰 등 나는 최신 기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아날로기적인 것 보다는 디지털적인 것이 내 삶을 더욱 편하게 한다는 것도 잘 안다. 그렇지만, 절대로 포기 할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손글씨로 필기하는 것. 글씨를 특별히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손글씨를 써서 줄 만한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스럽게도 요즘은 손글씨 쓰는 것에 좀 더 집착하게 된다.    며칠 전부터 계속 사고 싶었던 만년필을  오늘, 드디어 구입했다.  &...

2015.02.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나의 추억과 일상을 기록하기-

2015년 나의 추억과 일상을 기록하게 될 필기구와 노트 언젠가 색깔 사주를 보았는데 붉은 계열이 부족하다고 해서 그 뒤부터 나의 소품들은 대부분 핑크계열-   올 한해 행복한 추억, 좋은 글들이 이 필기구와 노트를 통해서 나오길 바란다.

2015.02.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지칠 때 나에게 달콤한 위로가 되는 건, 커피-

아무래도 일의 특성상 늘 안정적일 수는 없다. 특히, 학기 초가 다가오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초조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아마도 모든 일을 편안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탓일지도 모른다.   어제는 이런 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세상을 나만의 시선으로 담을 카메라와 나만의 생각을 기록 할 지금의 나에게는 조금 사치스러울 수 있는 볼펜을 선물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소비는 그 동안의 피로를 잠깐 동안은 사그러들게 만든다. 그렇지만,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2015.02.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은 졸업식의 달 -

2015.02.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