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상당히 매혹적이었다.
여배우, 사색, 본능 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꽤나 어울리는 시집니다.
이미 정해진 대본의 대사를 형상화하여 보여주는 배우가
상당히 정제된 시의 언어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다.
그 궁금증이 이 책을 읽게 만든 동기였고,
그녀의 시를 읽으면서 이런 궁금증들이 자연스레 풀려나갔다.
여배우, 엄마, 여자, 인간으로의 그녀의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좋았다.
* yse24 리뷰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