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으로 푹 빠질 것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 생겼다.이름도 괴상한 <알쓸신잡>이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 사전을 멋대로 합친 말이다.나영석 PD의 특유 감각으로 여행과 수다를 잘 버무린 프로그램이다.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대본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수다를 나누는데,보고 듣기만 해도 내가 똑똑해지는 느낌이 든다. 2. 만약 내가 10년 후, 그런 프로그램에 나간다면 난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할 수 있을까?해외는 generalist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