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한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10대에서 20대가 되듯이 언젠가는 나도 엄마가 되겠지.어떤 엄마가 될지,누구의 엄마가 될지,과연 엄마가 될 수 있을지,아이 대신 강아지의 엄마가 될 수도 있는 거고,몸이 아닌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생길 수도 있고,아무것도 확신할 순 없지만만약 그때가 된다면 엄마가 돼서 달라 보이는 것 중에서도변하지 않고 바라봤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 남겨보려 해.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되는 건 줄 알았지만,결코 혼자 할 수 없을뿐더러 신중하게 현실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눈을 뜨면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