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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성찰 2020년 4월호


나에게 일어난 3가지 사건


1) 북클러버

예스24에 블로그를 꾸린 지 5년 차. 파워블로그 활동과 혜택이 사라질 때쯤, "북클러버"를 발견했다. 사실 오프라인 독서 모임인 북클러버는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눈길이 가지 않았다. 파워블로그 활동이 주는 기분 좋은 의무감이 있었기에 그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부랴부랴 회사 직원과 동네 친구들에게 연락했고, 다행히 기간에 맞춰서 작은 팀을 꾸려 지원한 게 8기로 선정됐다. 회사 내 독서 모임을 만든 거라 시간과 장소 선정에 이점이 있고 e-book이 주는 편리함을 제대로 느끼는 중이다. 


이렇게 또 예스24와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은 채 이어간다.

YES24가 지원하는 오프라인 독서  모임 북클러버가 궁금하다면 (링크


2) 독자 편집 모집

사람 일이 어쩜 이럴 수 있는 건지 나도 참 신기하다. 파블 활동이 사라지면서 방황하던 찰나, 정말 우연히 독자 편집자를 모신다는 글을 발견했다. 유산소 운동 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추천영상으로 뜬 채널의 유튜버이자 대표이자 작가님이 올린 글이다. 


두 번째 책을 출간하는데 퇴고 단계에서 독자 편집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싶어서 사람을 찾는다는 말에 바로 지원서를 썼고, 전화 인터뷰(?)를 거친 3명의 독자 편집자 중 한 명이 되었다. 평소 대표님의 영상과 글을 보며, 닮고 싶은 우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까이에서 말투와 글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인연이 생겼다. 


한 권의 책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엮이는지 경험할 뿐 아니라 약 두 달간 총 8회의 원고를 미리 보며 감상과 논평을 나눈다. 혜택으로는 책 '작가의 말'에 이름이 들어가는데, 본명으로 할지, 블로그 닉네임 (꿀벌)으로 할지 영어이름으로 할지 소소하지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어떤게 좋을까요?  


그리고 출간 이후 작가와의 만남 및 각종 이벤트 VIP로 참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어떤 혜택보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게 최고의 혜택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가 드린 피드백이 바로바로 적용되고 독자 목소리로나마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 보람을 느낀다. 물론 퇴근하고 하느라 새벽 두 시에 자고 있는데 역시나 체력을 더 키워야겠다.


쟁쟁한 독자 편집자 모집에 뽑힌 건 다 예스24 블로그 덕분이 아닐까? 

이 기회 역시 예스블로그가 이어준 거로 생각한다. 


3) 신입 채용

이번 연도 졸업생을 코로나 세대라고 한다. 따로 이름이 붙여진 만큼 큰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는데, 두 달간 치열한 인턴 생활을 하고 최종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무기한 연기 되버린 우리 팀 인턴들을 보며 그 타격을 실감했다. 


우여곡절 끝에 3월 말, 3명이 정식으로 채용됐다. 재택근무 기간이라 축하하는 자리도 만들지 못한 채 화상으로 업무를 배우느라 어려움이 많지만, 적응해야 할 신입뿐 아니라 일을 가르쳐야하는 우리 입장도 참 난처하다. 재택근무 의무화가 느슨해진터라 주 1~2회 출근을 자유롭게 하도록 권장하지만, 현재 우리팀은 가급적 전원 모두 출근하고 있다. 회사에 가면 업무를 하는 게 아니라 업무를 가르치는 세션을 진행하느라 온종일 회의실에 있고 퇴근 시간이 돼서야 겨우 업무를 시작할 시간이 주어진다. 한 사람 몫을 하기까지 많은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다 가르쳐주고 힘들다고 바로 퇴사해버리면 정말 김빠질 것 같다. 


3가지 배움

1) 20번째 후원자_<사이 가사감상집>

엄마 친구 아들이 책을 썼다. 같은 초등학교를 나오고, 동갑이라 엄마들끼리 사이가 좋아서 꾸준히 소식을 듣고 있는데, 벌써 두번 째 책이다. 유년시절에 추억을 많이 쌓은 보낸 친구는 아니지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게 제법 비슷해서 기억에 남는 친구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은 들어는 봤지만, 가입은 안 한 상태였지만, 이 친구의 꿈을 응원하고, 친구를 더 잘 알고 싶어서 가입하고 후원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건 책만 한 게 없으니까. 



마침 두 번 째 책 주제는 무척 호기심이 간다. 나도 생각해본 적 있는 소재다. 내가 들은 노래를 나만의 추억과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것. 이 친구는 어떻게 들었을지 궁금해진다. 첫 번째 책은 산문집이었는데 이번 책은 사람들이 즐겨 듣는 노래와 연관되어 있으니 노래를 좋아하고 취미로 가사를 적는 친구들에게도 한번씩 권하고 있다. 


내가 평소 듣는 노래가 포함되어 있다면, 마치 같은 팬을 만난 것 처럼 반가울테고, 나는 잘 모르지만 내 아이들이 듣는 노래가 포함되어 있다면, 아이들은 어떤 노래를 듣는지, 왜 이 노래에 공감하는지 조금 더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나도 아직 안 읽어 본 책이라 추천하긴 조심스러우니,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책 소개와 저자 소개를 자세히 보시는 길 추천해요'-'

뜻이 통하면 함께해요 ♥)


책이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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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가사감상집> 프로젝트 소개

 제가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곡들을 골라 가사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곡들과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곡들을 모았습니다. 가급적이면 외국어가 쓰이지 않은, 한글로만 구성된 가사들로 선정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읽고 알아들을 수 있는 가사들로 말입니다. 보다 많은 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고 싶은 작은 소망과 욕심을 가지고 집필하였습니다. 

 세상에는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마치 소설의 구성과도 비슷하더군요.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려 할 때는 우선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야 합니다. 가까워진 그들은 어느새 '함께' 하게 되지요. 영원할 것만 같던 그들은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멀어지는' 서로를 느끼게 됩니다. 결국 서로를 '잃고' 마는 그들은 다시 '나' 홀로의 상태로 돌아오고 말죠.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사이 가사감상집>을 다섯 개의 막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러고 그 안에 있는 한 곡씩을 장으로 나누어, 마치 하나의 옴니버스 식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곡의 가사가 기입되어 있지 않고, 저의 글로만 채워져 있기에 더욱 몰입하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쓴 마흔 한 편의 감상문과 독자 여러분이 직접 작성하게 될 한 편의 감상문이 모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게 될, 여러분과 저의 '<사이 가사감상집> - 노래를 읽어 당신을 헤아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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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게 예전보다는 장벽이 낮아진 것 같다. 그런데도 나는 한 권도 못 쓰고, 이 친구는 두 권이나 썼다. 취미로 쓰면서 기록을 남겨 한 권이 책을 남긴 친구가 참 대단하다. 


나는 언제쯤...? 

작가라는 이름을 달 수 있을까? 

블로그에서만이라도 닉네임을 작가라고 써볼껄 그랬다. 

많이 불러주면 좀 더 꿈에 빨리 도달하려나?

 

2) 커트러리 세트_<벨로 아이녹스>

어느 순간 집안 살림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내가 침입하지 않을 것 같은 영역으로만 여겨졌는데, 요즘 내 유튜브 홈 화면엔 살림 브이로그로 가득하다. 식탁을 바꾸고, 접시를 고르면서, 이젠 베이킹까지 하다 보니 디저트 먹을 때 어울리는 디저트 포크, 버터 칼 같은 커르러리에 관심이 생겼다. 


약 두 달간 원하는 걸 찾기 위해 강남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남대문 그릇 시장, 명동 롯데백화점, 인터넷쇼핑몰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걸 드디어 찾았다. 마침 40% 할인하는 덕에 온라인 최저가 보다 더 저렴하게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건 벨로 아이녹스 티타늄샴페인 칼러와 티타늄브론즈 칼러다. 하나당 3만 원인 고가의 제품이라 세트로는 못 하고 디저트 포크 6개와 버터 칼 1개 수프용 스푼 2개만 구매했다. 은색도 예뻤는데 워낙 은색은 많이 봐와서 색다른 걸 하고 싶었다. 가볍고 날렵한 느낌이라 쓸 때마다 기분이 좋다. 워낙 깔끔한 디자인이다 보니 접시가 화려해도 충분히 어울린다.


벨로 아이녹스가 궁금하다면 (링크)


3) 인스타그램_운동계정

재택근무 기간이 늘어나면서 몸이 찌뿌둥하기 쉽다. 집에서 일할 때 하루 100걸음 정도 걷더라. 천만다행인 게, 새벽 필라테스 수업 덕분에 주 2회는 땀을 흠뻑 흘릴 정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워낙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지 7시 이후 금식해도 예전만큼 몸무게 감량엔 변화는 없다. 우울감에 빠진 날 위해 필라테스 강사님에 특별조치로 주말 중 하루 우리 집 운동센터에서 2시간 PT 수업을 해주셨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재능기부?! 


처음으로 역기선수처럼 덤벨도 잡아보고 기구가 있어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유산소만 했는데, 이젠 내 몸컨디션에 맞춰서 기구 난이도를 조절하는 법도 배웠다. 선생님의 수업이 너무 유익하고 주말에 멀리 있는 우리 동네까지 와주신 게 너무 감사해서 알려주신 걸 모두 영상으로 녹화했다. 그 뒤로 혼자서도 잘 따라 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해주셨는데 내가 안 하면 너무 양심에 찔리니까...


래서 그날 바로 인스타그램 운동 계정을 만들었다. 고백하자면, 나는 휴대폰에 인스트그램 어플도 없었고, 인스타를 멀리했었고 하는 법도 몰랐다. 그래서 사실 불편한 부분도 많았다. 정보를 얻을 때나, 요즘은 서포터즈를 신청하려 해도 블로그보다는 인스타 계정을 더 물어보니까, 그래도 나름 꾸역꾸역 버티고 있었는데, 스스로를 체크하기엔 인스타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운동을 목적으로, 선생님과 운동하는 내 친구들과의 교류를 위해 조용히 은밀하게 만들었다. 최대한 튀고 싶지 않아서 프로필 사진도 공백이다. 그래도 그 뒤로 하루도 안 빼먹고, 운동일지를 쓰고 있다. 


운동을 한 날에는 운동루틴을 쓰고, (종일 야근하느라) 운동을 하지 못한 날에는 왜 못했는지, 못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를 적었다. 아직은 부끄러운 몸이지만 멋지게 변한 모습을 돌아보면 뿌듯하겠지? 인생 단 한 번 몸짱 되보자!


3가지 만남

1) "재산은 이렇게 불리는 거야"

이번 달은 고삐 풀린 야생마처럼 소비가 유난히 많았다. 코로나로 인한 보상소비라고도 하는데, 엄마아빠가 4년 만에 함께 보내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75인치 TV를 사드리고 (드디어 첫 스마트 TV!!! 이제 유튜브 볼 때마다 노트북 HDMI 연결해서 보던 시절은 안녕~) 다이슨 드라이기에 이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를 사버렸다. 그걸 사니 드라이기 거치대도 필요해서 사고, 벼루던 60cm 벽결이 금(도금)시계도 사버렸다. 마음 같아선 노몬 시계를 사고 싶었는데, 워낙 고가라 짭을 샀다! 후후 그래도 멀리서 보면 비슷하니까 나는 만족해. 원래 소비란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해야지 과하면 병난다. 그래도 내 사리사욕을 위해 구매한 게 아니라 가족을 위해 집 꾸미기 용도로 산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애써 위로하는데 (위에 커트러리 세트도 샀구나;ㅅ;) 


마침 앞으로 어떻게 저축하고 재산을 불려야 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조력자를 만났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허리띠 졸라매고 종잣돈을 만들어야지. 


2) "언니 나는 말이야."

어린 동생을 만났다. 초등학교때 부터 알던 동생이고 윗집 아랫집 사이라 물리적 거리는 가까운데 마음의 거리가 제법 있던 터라 어린 동생과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공통분야가 뭐가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세상에나! 굉장히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왜 이렇게 대화가 재밌었지?라고 집에 돌아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 시간가량 이어진 대화의 시작과 끝엔 가식도 꾸밈도 없었다. 발칙할 정도로 솔직하나 밉지 않은 동생이었다.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당차게 말하는 모습 덕분에 껍질은 온데간데없이 없이 알맹이로 가득한 대화였다. 대화하고 나서 속 시원한 느낌,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누군가 나와 대화를 마친 후 나도 이런 느낌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3) "모든 걸 잘 알고 좋아할 필요 없어, 네가 모르는 건 내가 대신 알려줄게"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그런 얘기가 나왔다. 나도 옷, 화장, 가방 브랜드 잘 알고 싶은데 도통 관심이 없다고. 이 나이 먹도록 내가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도, 내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도 모른 채 그냥 대충 입고 쓰고 살았다고. 그래서 좋아하는 브랜드가 명확하게 있는 사람들이 보면 부럽고. 자기 취향이 확고한 사람이 멋있다고.  이 말에 친구가 답한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이유를 설명할 때, 웹툰에 대해 설명할 때, 본인의 일을 치열하게 할 때 멋있다고, 내가 관심없는 분야가 있는 한편, 더 관심 가는 분야도 분명 있으니 모든 걸 다 알 필요 없다고. 내가 모르는 건 자신이 알려주면 된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최고의 위로를 받았다. 이래서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친구가 필요하구나. 나를 나보다 더 잘 이해하고 알아주는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는 거구나.


나를 변화시킬 1가지 멈춤

커피 대신 티

식목일에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다. 내게 딱 맞는 차를 발견했는데, 차 마시는 습관이 없던 터라 내가 이걸 잘 마실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히비스커스 분말 1통을 그 자리에서 구매했다. 우려와 달리, 너무 맛있어서 매일 아침 따뜻한 물에 차를 마시는 게 이젠 하루 일과가 되었다. 늘 차가운 물만 달고 살던 내가 따뜻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덩달아 신났다. 이렇게 잘 마신 차는 없다며. 그렇게 한달간 히비스커스 한 통을 다 비웠다. 이젠 차 맛을 알게 되서 어딜가도 차에 먼저 눈길이 간다. 그래도 흑당라떼는 끊을 수 없어.


*강정욱님의 월간성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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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공주

    많은걸 실행하고ㆍ느끼고ㆍ정리하고
    바쁜 듯 살아가지만 느릿느릿 천천히
    가까이서 소중한 가치를 안고 살아가는 님♥
    아름다운 사람입니다~~좋아요♥♥

    2020.05.01 22:1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꿀벌

      고맙습니다♥♥

      2020.05.02 14:22
  • 파워블로그 휘연

    와... 멋있어요. 역시 꿀벌님! 크으... 오늘도 이렇게 영감 얻었네요. 정말 멋진 분 > _<

    2020.05.01 23:2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꿀벌

      꺄 휘연님 과찬이십니다 !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흥미를 잃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그 속에서 영감을 얻은 휘연님이야말로 대단해요!!! 한 달을 사건별로 요약해서 정리하는 게 쉽지 않은데 쓰고 나면 참 뿌듯해지는 것 같아요! 휘연님이도 해보시라고 은근슬쩍 권유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5.02 14:23
  • 파워블로그 march

    진짜로 진짜로 멋진 분.글을 읽어내려오면서 숨이 찰 정도였어요.너무나 알차게 삶을 사시는 분. 정말 존경스러워요~~꿀벌님 월간성찰 보면서 저도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여러번 읽어야할듯해요.^^

    2020.05.02 06:2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꿀벌

      헤헤 감사합니다 마치님 ♥ 숨이 찰 정도였다니..다음엔 글과 글 사이에 공백을 좀 둘까봐요 ㅎㅎ 저를 위한 기록이지만 이렇게 읽어주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기에 제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멀리서나마 응원해주시고 좋은 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님 ♥♥♥ (여러번 읽어주신다고까지 해주셔서 더 힘나요!!!)

      2020.05.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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