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을 가다

 

멀리 고향에서 한번 보자고 부르는 친구가 있어서 다녀온 김에 평소 관심있던 우리나라 둘레길, 서해랑길 군산코스를 완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른 아침 군산 백년광장으로 가서 차를 주차하고 시작했는데, 처음 백년광장 출발점을 찾지 못해 약간 떨어진 곳에서 길을 나섰습니다. 

백년광장과 군산 중동 마을을 거쳐 서래포구 마을을 지나면 사거리를 지나 [경암동 철길마을]이 나옵니다. 예전 분위기 나게끔 어릴 때 문방구에서 먹던 식품들이 있는 가게도 있고 철길 주변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입구 벽화입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입구입니다.

 

철길 마을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말뚝박기 모형입니다.

 

영화에 가끔 등장하는 운세 뽑는 곳이네요. 
추억과 사랑이 시작되는 카페네요.

 

옛날 교복 입고 사진찍는 곳입니다.

 

철길마을 설명 표지판입니다. 

 

철길마을 출구입니다. 

 

오래된 철길을 중심으로 양편에 예전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교복 입고 사진 찍는 곳도 있고, 옛날 문방구에 먹던 쫄쫄이 과자도 있고, 추억여행 카페도 있습니다. 캐리커쳐 그림을 그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가족들, 나이드신 분들, 연인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서해랑길에서 군산 55코스인데 중간에 이렇게 아기자기 한 곳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좀 더 천천히 구경하고 즐기고 싶었는데 혼자서 코스 완주 욕심이 나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혹 다음에 이곳을 지나가실 분들은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기시다 나오시길 바랍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문학소녀

    캡님^^

    군산에 이렇게 잘 다듬어진 철길마을이 있었군요..
    나중에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모처럼 고향친구분과 회포도 푸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셨을듯 합니다.^^
    이렇게 옛감성 물씬 풍기는 좋은 곳을
    사진으로 같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달인 8월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캡님^~^

    2022.08.03 01:3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예전 영화 촬영도 했었다고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교복 입고 사진찍기, 캐러커쳐 등 예전 느낌을 풍기는 상점이 많은 철길마을입니다.
    문학소녀님! 댓글 감사드리며 8월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08.03 10:30 댓글쓰기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