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한 단편만 들자면 앨런 노스(Alan Edward Nourse)라는 작가의 단편 유령선을 그럭저럭 괜찮게 봤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만. 원제는 Derelict로, 공포나 판타지 의미로의 유령선이라기보다 유기선이겠죠. 1953년작이고, 영어 원문은 아마존 킨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서 무료로 읽을 수 있군요. 책은 많이 냈지만 생전이나 사후나 한국에 번역된 작품은 거의 없네요. SF 외에 본 직업은 내과 의사로서 대부분의 픽션은 의학물이라고 합니다. 논픽션도 많이 쓴 작가군요. 다른 수록작들도 굿리즈의 평점처럼 3.5 정도의 작품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