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멀게만 느껴지는 IT 분야이지만 정확한 개념 없이 귀를 스쳐갔던 용어들을 한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핵심이 잘 정리된 느낌이고 하루 조금씩이라 분량으로 봐서는 부담이 안되는데 생소한 부분들이 많아서 쉽지만은 않네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도전해봐야겠어요.

2023.09.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4권

적으로 만나 사랑하게 된 주인공들의 기나긴 여정이 마무리되었네요. 판타지스러운 배경과 개성 있는 주인공들이 잘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주로 전쟁터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지만 처음 예상과는 달리 심각하거나 피폐스러운 전개는 아니고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고 알콩달콩 해피엔딩이라 만족스럽네요. 잘 읽었습니다.

2023.09.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실버 트리

겁 많은 세공사인 여주는 전쟁이 터지고 아버지 대신 기사단에 심부름을 갔다가 견습 기사 남주와 인연이 시작됩니다. 보통 로설에서는 보기 드문 개성있는 캐릭터의 주인공들이고 일종의 모험기 또는 성장물 느낌이라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역시 작가님다운 치밀한 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서 꽤 장편임에도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복잡한 주변 정세에 휘말려 갈 길 멀어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해피엔딩을 기대해봅니다.

2023.09.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와 아저씨

여주는 따돌림에 시달리던 학교생활 중 유일했던 친구의 장례식에 갔다가 친구의 후원자였던 남주의 도움과 조언을 받습니다. 외로웠던 그녀는 그에게 연락을 하고 자연스럽게 선을 넘게 되네요. 주인공들 나이 차이가 좀 있고 고수위인데 여주 나이가 많이 어려서 살짝 불호였네요. 입은 거칠지만 여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주이고 결과적으로는 쌍방구원물이라 가볍게 볼만했습니다.

2023.09.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3권

주인공들의 사이가 깊어지고 여주가 남주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면서 그녀가 글을 못쓰게 된 사연이 드러납니다. 끊임없이 자책하는 그녀가 위태로워 보였는데 이제는 남주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듯 하네요. 게다가 여주 자신도 몰랐던 능력이 확실해지면서 위험스럽고도 큰 파장을 예고하는데 막바지 결전을 남겨둔 전쟁의 양상과 함께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2023.09.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바람이 젖은 방향 (외전)

본편의 연장선이네요. 유쾌한 분위기로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 생활에 접어든 달달한 커플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남주의 질투심이 귀엽기도 했고 신혼답게 뜨거운 일상이네요. 남주 여주 각자의 매력이 분명해서 인상적이었고 연인들의 관계가 로설답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무언가 현실적으로 공감이 가는 부분들도 많아서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외전까지 꽉 찬 이야기로 마무리되어 만족입니다.

2023.09.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바람이 젖은 방향 2권

남주가 해외로 떠나고 장거리 연애도 잘 이어가던 두 사람인데 불쑥 터진 남주의 스캔들에 그가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못하자 여주는 그에게 이별을 고하고 자신의 길을 갑니다. 타이밍이 좋지 않아 어긋나버린 인연인데 확실하게 정리된 것도 아닌채로 서로 잊지 못하다가 재회 후 오해도 풀고 잘 마무리되네요. 연인들의 풋풋하고 애틋한 서사가 꽤 인상적으로 그려져서 재밌게 잘봤습니다.

2023.09.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태양이 떠오르면, 갈게 1권

남주가 극지 탐험가이고 여주는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심리학자이네요. 탐험가인 남주의 다음 목적지가 성공 가능성이 낮아 스폰서 구하는데 난항을 겪던 중, 여주가 참여중인 프로젝트의 후원을 받게 됩니다. 그 댓가로 우주인들의 훈련을 도와주게 되고... 두 사람의 첫만남부터 심상치않은 해프닝으로 시작되는데 주인공들의 직업군도 특이하고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아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023.09.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바람이 젖은 방향 1권

방송국 PD인 여주가 선배 따라 이직을 해 바로 맡게 된 교양 프로에서 출연자로 섭외된 첫사랑 남주와 재회합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여주가 먼저 고백했지만 쌍방향의 마음을 확인하고 풋풋한 연애를 했었는데... 캐릭터 괜찮고 글의 분위기도 좋네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두 사람의 시선은 상대방을 향하고 있는데 이별을 맞게 된 원인이 궁금해집니다. 다음 권으로 넘어가야겠어요.

2023.09.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스릴 앤 스윗

캠핑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겁 많고 소심한 여주와 직설적이고 까칠한 형사 남주의 조합입니다. 둘 다 가족사로 인한 상처를 가졌는데 여주는 소심하지만 밝고 긍정적이고 남주는 상당히 비뚜러진 성격으로 영향을 미쳤네요. 정반대되는 두 사람이지만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서로에게 큰 의미가 되어가는 쌍방치유물이었어요. 사건 요소도 가미가 되어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 재밌게 잘봤습니다.

2023.09.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2권

주인공들은 전쟁터라는 배경과 적으로 만났음에도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그런 와중에도 글을 쓰지 못하는 여주의 고뇌가 안타까웠고 남주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혼란은 깊어지네요. 남주 역시 포로의 입장에서도 자국으로부터 끊임없는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 둘의 앞날이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작품의 제목이 뭔가 의미심장하게 와닿네요. 

2023.09.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크림

고전적인 할리킹물인데 인물들도 괜찮았고 편하게 읽기 좋았던 작품입니다. 가난한 고아 출신의 리버는 수도로 상경해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던 중, 근처 빌딩에 배달을 갔다가 부회장인 로빅과 우연히 마주쳐 인연이 시작됩니다. 소심하지만 귀여운 수이고 그런 수에게 반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공의 조합이라 재밌게 잘봤습니다. 달달한 로코물 분위기라 킬링타임용으로 추천입니다.

2023.09.12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러브 밸런스

대학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주인공들인데 그들의 관계는 사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비밀인 상태입니다. 처음엔 남주의 냉대에도 여주 쪽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매달리는 거 아닌가 해서 의문스러웠는데 두 사람의 과거사나 그들을 둘러싼 배경을 보자면 어느정도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남주 스타일은 별로라 여주의 순정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주보다는 여주가 인상적인 작품이었어요.

2023.09.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다정한 의무

대학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준비하던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익숙해진 관계 속에 갈등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남주 여주 각자에게 이런저런 상황이 겹치면서 작은 소란은 큰 균열을 만들고 결국 이별을 선택합니다. 아픈 시간을 겪고서야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행복하게 마무리되서 다행이었어요. 잔잔하지만 현실감 있고 공감 가는 소재에 가독성도 있는 편이라 잘 읽었습니다.

2023.09.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