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마루, 최고은 역, [치자나무], 현대문학, 2021.
Ayase Maru, [KUCHINASHI], 2017.
사랑, 이별, 그리움... 남녀 관계에 관한 7개의 단편이다.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한데, 과감한 은유와 상징으로 판타지? 기담? 이세계물(異世界物)? 등을 보는 것 같다. 해석과 취향의 문제겠지만, 기발하면서 난해하다. 누군가는 숨은 의미 찾기를 즐길 수 있고, 나는 불명확성의 함정에서 허우적거렸다. 장편보다는 단편이 까다롭고, 단편보다는 시가 어렵다. 읽을 때는 흥미로운데, 읽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