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드셨나요?
저는
"밥 먹고 합시다~~"
"밥 한번 먹자~"이 말이 가장 듣기 좋은 말이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이 말은 좀 서글프게 느껴져요
그림책 <밥밥밥> 표지에는
커다란 밥그릇을 들고 가는 가족이 보입니다.
큰 밥그릇이 볼수록 기분 좋네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는듯^^
허긴
남이 해준 밥은 다 맛있데!
다양한 채소가 가득한 밥그릇을 들고서 밥밥밥
하면서 가던 가족은
고기를 발견합니다.
좋아서
밥밥밥
하면서 뛰어갑니다.
그러다가
토끼와 이 가족은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서 멈춥니다.
멧돼지!
뒤돌아서
걸음아 나살려라
뛰어갑니다
멧돼지는
밥밥밥
하면서 잡으려 갑니다.
이 장면을 둘째는 베스트 장면으로 선택했어요.
첫 반전이라서.
그렇게 도망가다가
또 멈춥니다
곰!
과연 누가 밥이고 밥일까요?
최종으로 누가 밥을 먹을까요?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로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