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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도서] 몽실 언니

권정생 글/이철수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몽실이는 정말 착한 아이다. 사랑하는 어머니 밀양댁이 아버지를 두고 떠나도, 엄마도 엄마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원망하지 않는다.자신의 단짝 친구 남주가 자신에게 화냥년의 딸이라며 비난해도 이해하려 노력한다.나는 엄마가 나를 위해 하는 말인걸 알고 있으면서도 고맙게 생각하기는 커녕 토라지고 친구랑 싸운날이면 하루종일 삐져있고 서운하다.몽실이는 사랑받아야하는 어린 나이부터 부모님도 잃고 쭉 동생을 돌보며 제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왔다. 몽실이도 사랑받고 싶고 누군가가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을 희생하며 다른사람을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었다. 몽실이는 나보다 3살이나 어린동생이다. 그 10살이라는 나이에 많은 것을 잃고 동생을 돌보는 짐과함께 힘겨운 세상에 남겨졌다. 나는 지금 13살이라는 나이다. 몽실이보다 약 1095일을 더 살았는데 부모라는 기둥에 의지해 살고있다. 이런 걸 보면 나는 몽실이를 동생이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다. 언니라 불러야 한다. 아니,존댓말을 써야할지도 모른다.몽실이를 보면서 배웠다. 사랑받고 따뜻하게 안긴만큼 다른사람에게도 사랑해주고 안아주어야 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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