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아이가 글을 제법 쓴다.
그 제법이라는 것의 기준이 모호하기는 하지만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동시'라는 것을 즐겨 짓더니 초등학교에서는 지역에서 열리는 다수의 백일장등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하고, 교육감상까지 수상을 한 적이 있으니 그리 말하는 것이다.
물론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런저런 학교행사와 대외행사에서 여전히 실적을 내고 있다.
해서 엄마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동시집과 시집등을 구입해서는 틈틈이 읽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어쩜 모방을 방조하는 것이 될지라도 모방의 단계를 넘어 창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