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의 앞세대, 그리고 그들의 부모세대, 더 거슬러 올라가 그 윗 세대들이 겪었던 역사적 사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을 것이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도 그러하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라는 말도 그러하듯 결국 역사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리라.그런 의미에서 이 책 '표석을 따라 OO을 걷다'는 우리의 근대 역사를 찬찬히 물 흐르듯 살펴볼 수 있는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첫번째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며 100년전 경성의 모습을 살펴보며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의 현장들을 살펴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