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에 대한 어원을 살펴볼수 있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잡학사전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평소 궁금하였지만 호기심으로 그쳤던 수많은 어원들을 만날 볼수 있지 않나 싶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다양한 분야의 단어들의 수록되어 있어 잡학사전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많은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여겨지는데
파키스탄이란 지명이 선택된 이유와 그 뜻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순수의 장소"라는 뜻이 내제되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볼 수 있었고
예술과 문화의 나라 프랑스는
프랑스가 국민, 그러니까 프랑크인의 이름을 딴 것이고, 그 이름은 그들의 무기의 이름에서 왔다니 멋지지 않는가! 그러니까 내말은, 그게 사실이기만 하다면 참 멋지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신의 증거들에 따르면 사실 그 순서는 반대이다. p29~30
일본이라는 나라의 어원은 개인적으로 이미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기도 하였고요
도시이름의 재미있는 어원 中 일본의 동경(東京)은 동쪽의 수도라는 뜻으로 과거 수도였던 교토의 동쪽에 있다하여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중국의 남경(南京) 또한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남쪽의 수도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것이라 생각되어지네요.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제작하고 프랑스의 에펠탑은 설계와 제작 모두를 담당했던 건축가 에펠, 하지만 에펠탑을 싫어했던 인물의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무엇이든 모든 인간을 다 만족시킬수는 없는것이 불변의 진리인가 봅니다.
인간에게 멸종당한 도도새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수수두꺼비가 유해 동물로서 호주에서 피해를 준다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되는건 우리나라도 황소개구리, 배스, 블루길 같은 유해종들로 인해 생태계 교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인간이 자연계의 동식물들에게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잘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은 순리를 따르는것이 정석이라 할수 있겠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알렉산더 대왕의 업적과 죽음에 관한 수수께끼와 아들을 죽인 러시아의 황제 폭군 이반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도 있듯이 반복되는 역사속에서 잘못을 교훈삼아 인간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테디 베어라는 인형이 탄생하게 된 일화가 루스벨트 대통령에 기인한다는 사실과 아이폰이라는 혁신적인 기기를 개발한 스티브 잡스가 애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등
어원에 관한 잡다한 상식들을 접할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