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때문에 찾아봤던 영화인데...보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참 많이 났다.일단, 영화 자체만 놓고 생각해보면, 올드 바이올린이 담고 있는 기괴(?)한 역사가 참 뭐시기 했다. 내가 쓰고 있는 것과 견줄바는 아니지만, 나의 바이올린도 프랑스의 어느 아뜰리에에서 제작이 되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어느 관현악단의 비올라 연주자에 의해서 한국으로 건너왔고, 또 그 후에 내 친구에게, 그 다음에 나에게로 넘어왔는데...내 바이올린에는 저런 사연이 없었을까,하는생각이 슬며시.이건 비단, 올드 바이올린에만 해당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