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렇게 스코어를 사게 되는 경우도있다.
자연에 대한 감정과 관념의 표현이다,라고 어디서 읽은듯 싶은데..
그냥 자연을 노래했다기 보다는 전원의 즐거움을 떠오르게 하는 그런 기분(?) 뭐, 그렇게도 어디서 읽은 것 같다.
여하튼, 처음에는 내가 맡은 제 1바이올린 위주로만 듣고 보고 듣고 보고 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다른 악기도 어떻게 흘러가는지...함께 들으며 보게 된다.
첫키스의 설레임처럼, 처음 장만한 스코어와 처음 시작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에
멋진 기억이 되었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