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마르셀 프루스트 저/스테판 외에 각색, 그림/정재곤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흠....

내 기억이 맞다면, 이번 만화 '고장의 이름'과  '스완의 사랑2권' 사이에 약간의 이야기가 생략되어 있는 듯 싶다.

책을 기준으로 하면, 스완이 사랑에 눈이멀어 그렇게 맘고생(?)을 하다가, 어느날 꿈을 꾸고 난 후, 그녀가 얼마나 보잘것없고, 천박하고, 무식했으며 쌍스러운여자였는지...새삼 느끼며 그 에피소드는 끝난다. 그리고, 지금 이 만화 '발베크'로 가기전...질베르트와 샹젤리제 근처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거나, 술래잡기 같은 것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그 과정이 쏙 빠져있다.

더 나오면 다행이겠지만...--;;

(순서상으로)앞선 3권에 비하여 그림이 무척 화려하다.
호텔내부의 모습과..호텔에 투숙하는 사람들의 수준을 표현하려다 보니 어쩔수 없겠는건 알겠는데...
한 페이지 전체를 그림으로 잡아먹는 경우도 있어....앞선 3권보다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다.

여기서부터는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스테판 외에가 직접 채색도 했다는데..그래서 그럴 수도 있고.

아흥...죽기전에 만화책으로 마저 출판되었으면 좋겠는데...--;; 이 작가가 그려내는 속도로 봐서는....한 환갑이나 되어야 그림이 다 끝날것 것 같다. 흠..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책읽는베토벤

    저, 이 책도 사 놓았는데요, 이 책은 이미 보기도 했는데요, 뭐라고 할 말이 ㅋㅋ

    2011.05.28 20:2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행복한왕자

      만화만 봐서는...혹은 책만 봐서는 어려운 부분이 서로 보완될 수 있어요.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을 어렴풋이 만화로 훓고...책에 들어갔을 때에는,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고 만화의 장면을 떠올릴수도 있고요.^^

      2011.05.29 20:05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