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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오브 하트

[영화] 뮤직 오브 하트

개봉일 : 2000년 10월

웨스 크레이븐

미국 / 드라마 / 전체관람가

1999제작 / 20001021 개봉

출연 : 메릴 스트립,글로리아 에스테판,안젤라 바셋

내용 평점 5점

네이버에서 '바이올린 영화'로 지식 검색을 해보니 몇 개의 영화가 나왔다.

메릴 스트립이 방가 후 선생님으로 나와서, 할렘가의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고, 그래서 애들이 훗날 잘 되었단다,라는...내용상으론 그닥 놀라울 것도 없는 간단한 플롯이고...거기에다 이게 실화라지.

10년이 넘은 영화라서 아무래도 매끄럽지 못하고, 촌스러워보이는 것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닥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듯한 느낌도 들지 않고,
아이들도 짠~ 하게 뭔가를 해내지 않으니...어떻게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계통의 영화를 보면, 얼마나 오글거리는 순간들이 많단말인가.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백미는 마지막이다.

방과후 바이올린 교실을 없애버리자, 메릴스트립과 그의 일당들이 궁리를 하여 우여곡절 끝에 카네기 홀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협연하게 된다. 아이작 스턴, 이작 펄만, 조슈아 벨...

꺄~악 실제 그들이 나왔다. ^^

하지만...세상에...내가 요즘 한참 연습하고 있는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연주되는 장면에서 나는 눈물을 줄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음악의 힘은 위대하다,라는 어거스트 러쉬의 대사가 생각났다.

정말 뭐 이건...그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으니...흠.


덧붙임. 영화속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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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ypsy

    어라 이작 펄만 이닷! 요즘 그의 연주에 빠져 살고 있거든요! 오오오~ 이영화 봐야 하낭...

    2011.09.05 09:4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행복한왕자

      응 괜찮더라...좀 뻔하긴 한데...음악 나오는 영화치곤 좋았어요. 제작년에 봤던 '솔리스트'올해 봤던 '콘서트'같은 영화에 비하면 뭐....그냥 저냥 볼만함^^

      2011.09.0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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