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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행복한왕자
2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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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책 읽으려니..거의 상상초월의 독서광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뭐 자랑은 아니지만...2개월동안...딱 7권 읽었네요. 중간에..너무 머리가 아파서 단편 하나 읽구요. 1,2권 3,4권까지는 적당히 볼만했는데, 게르망트쪽에 해당되는 5,6권은..거의 상상초월의 읽기 어려운..지루함. 사교계에서 주고받는 난해한(?)말들로 이루어져 있어서..같은 페이지만 여러번 읽은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히..어떻게 읽었는지 누가 설명하라면 그것도 힘들 것 같습니다. 7권 넘어오면서..살짝 엽기적으로 변합니다. 동성애에 관한 부분도 그렇고..하지만 발베크를 방문했을때, 할머니를 자취를 느끼는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읽는 첫 시작이 너무 힘들지만, 읽다보면...떼어낼 수 없는 마력 같은 것이 있습니다.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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