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 생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공룡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이가 여섯 살 때, 제가 퀼트를 한참 배우고 있었는데,
공룡 인형을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주위에서는 남자 아이들, 금방 공룡에 시들해 한다고
만들지 말라고 했어요. 저도 혹시 그럴까 싶어, 육개월에 걸쳐서 설렁설렁 만들었죠.
그런데, 아직도 아들의 공룡에 대한 관심은 수그러들질 않습니다.
여전히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 관심이 고생물로, 생물로 확장되기를 바라지만,
아직도 여전히 공룡입니다.
이 책을 받고나선, '오예!'하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한참을 빠져서 봤습니다.
저도 한 번 어떤 내용인지 보았습니다.
주인공 소개가 나오고요,

최근 추세에 맞추어 3D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공룡 시대로 가네요.

공룡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정보도 아주 꼼꼼히 자세히 정리해 놓았네요.

그림도 상세하고 따뜻한 풍입니다.

중간에 나온 공룡 한 마리는, 멸종하지 않고 진화했으면 인간종처럼 진화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림이 재미있어서 내용을 한참 읽어보았습니다.

줄긋기를 안했길래 왜 안했느냐고 물어봤더니
빌려온 책 아니냐고 합니다. -_-;;;;
도서관 책만 주로 보여줬더니....
그런데 책 아랫부분에 물은 왜 적셨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공룡 싸움 장면.

마지막은 역시 공룡 멸종으로 끝납니다.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 가방에 넣어 맨날 들고다니는데, 물통이 샜는지, 책 아랫부분이 다 젖었어요. 그래도 보고 또 보네요.
재미있나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