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초1 둘째는 코딩과 공룡, 축구를 무척 사랑한다.

책도 세 가지에 관한 것만 본다.

공룡과 축구에 대한 거라면

영어로 되어 있는 것도, 성인용 책도 마다하지 않는다.

코딩은 조금 어려운가 보다. 그래도 만화든 동화든 가리지 않고

곁에 있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 본다.

이 책도 집에 도착한 지 이틀 밖에 안되었지만

두 번 읽었다.

도착한 날 봉투에서 꺼내 한 번 읽고

다음날 또 한 번 읽었다.

재미있단다. 어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안 어렵단다.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코딩을 배우는 어린이의

당당한 대답!

?

나도 슬쩍 들여다보았는데, 책의 내용이 무척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어린이들이 외계인들과 게임볼 속에서 대결을 하는 내용.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코딩에 대한 개념을 빼놓지 않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나도 그걸 읽으면서 '호오~알고리즘이 이런거였군!'하고 많이 배웠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어가는 주인공들.

중간중간에 이처럼 코딩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박스가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했던 공룡과 좀비가 나오는 장면.  

코딩과 문화예술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맨 마지막에 코딩이 바꾸어놓은 미래 사회 이야기와 미래 직업 이야기가 짤막하게 실려있는데, 무척 유익한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