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바로가기
- 본문 바로가기
여행
놀러갈 때 차 속에 한 권, 필수품!
꽃밭
2003.07.13
댓글 수
0
휴가를 계획할 때, 그 곳에서 무엇을 볼까, 느낄까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그 곳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즐길까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관광지의 특성과 볼것을 안내하는 기존의 여행책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갖는다.어느 여행책이나 대동소이한 여행코스 안내, 여행지 소개를 과감하게 축소하고 그 주위 맛집과 온천 등 쉴 곳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런 여행지 정보는 요즘 인터넷에서도 차고 넘친다. 막상 여행을 가 보면 맛집 정보가 그런 정보들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여행책보다는 잡지에 나오는 여행정보를 틈나는 대로 찢어두었다가 활용을 하곤했던 나로서는 그런 기사 스크랩북을 훌쩍 뛰어넘는 그 활용도에 주저없이 책을 집어들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 여행을 앞으로 자주 다니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차에 한 권 비치해 두고 출장시나 여행시 언제라도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읽기 위한 여행서가 아니라 100% 활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실용서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