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교정교열 때문에 짜증나고 흥분해보기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잠이 안와서 책을 펼쳐들었다가
정말 짜증이 나서 컴퓨터까지 켜게 되었다.
'코펜하겐은 특별히 아름답지는 아니지만'?(167쪽)
읽으면서 따로 표시해놓은 것이 아니라서
근거를 대지는 못하겠지만
정말 참기 힘들 정도의 오류가 많았다.
담당 편집자는 반성하라~
이렇게 여러 쇄를 찍은 베스트셀러에서 수두룩한 교정교열 오류를 발견하는 것은 정말
마음 아픈 일이다. 반값 세일만 하지말고 책에 대해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