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가진 도구가 망치뿐이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라고 갈파했는데, 윤석열 정권이 하려는 일, 할 수 잇는 일은 형벌권이라는 망치를 휘두르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정의의 여신' 디케는 망나니처럼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아니라, 늘 균현과 형평을 중시하는 차분한 모습이다. 나는 디케가 형벌권으로 굴종과 복종을 요구하는 신이 아니라 공감과 연민의 마음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신이라고 믿는다.
공부란 자신을 아는 길이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