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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삶

[도서] 성격과 삶

김창윤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에서 조현병과 조울증 및 강박 장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개인 및 가족 문제를 상담하고 있으며 울산대 의과 대학과 서울아산병원 정신 건강 의학과 교수를 역임한 저자가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떠한 삶을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해서 융의 성격이론을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융은 각 개인의 개성전체를 정신이라 부르며 정신을 생리적 충동에 예속되지 않은 독자적 실체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간주했다고 해요. 여기서 융과 리비도의 성적 충동을 강조한 프로이드와 크게 차이가 나죠. 여기서 정신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모든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을 포함하는데요. 정신적 에너지는 인간정신에 깊이 근원하는 모든 상이한 충동을 만족시키는 많은 형태를 가진다고 가정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예술의 목적은 사회적, 종교적 목적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권력과 성적 충족이나 상징적 죽음과 부활 또는 창조력이라고 보았다고 해요.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 책은 1부 ‘성격─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에서 ‘성격’의 정의와 내용과 ‘융의 성격 유형론’에 대해서 의 2부 ‘삶─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3부 ‘마음의 병’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이러한 저자의 진단과 치료법의 바탕에는 결국 융의 성격 유형론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융은 개개인의 우월한 부분과 열등한 기능이 성격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 있어서, 개인의 의사 결정 방식과 행동 양식을 예측하고 실생활에서 대인 관계 또는 가족이나 부부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가족들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치료방법도 배워서 가족들을 비롯 주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네요.

 

*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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